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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R]여성축구단 월드컵 붐조성 앞장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1-04 18:57:21 조회수 0

◀ANC▶
대망의 2002 월드컵의 해가 밝았습니다.

월드컵 네 경기가 예정돼 있는
대구 월드컵경기장도 올 6월이면
월드컵 열기로 가득 찰 것입니다.

월드컵 열기와 함께 대구에서는
여성축구단 창단이 이어지고 있고
이들의 축구열기도 뜨겁습니다.

최고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갈색이 된 잔디 구장 위에서
맹연습을 하고 있는 여성축구단원들의 열기가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습니다.

붉은 악마를 연상시키는 붉은
유니폼을 입은 대구 일반인 1호인 수성구 여성축구단.

볼을 주고 받는 솜씨가
능수능란하고 김병지만큼 날쌔진
않지만 주부 골키퍼의 공다루기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INT▶ 현정자
수성구여성축구단
(여성이지만 축구단의 일원으로서
월드컵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최선-)

수성구에 이어 창단된
동구팔공여성축구단 선수들도
연습이 한창입니다.

겨울 찬바람을 가르며 연신 골네트를 향해 강슛을 날립니다.

두 여성 축구단의 친선경기

(S/U)
비록 여성들이지만 경기가
시작되면 공을 차지하기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습니다.

남자 선수들처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합니다.

골이 터지자 마냥 즐거워합니다.

◀INT▶ 손정미/ 동구팔공여성축구단
(축구를 하니까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항상 밝게 되서 참 좋다)

여성축구단 선수들의 뜨거운 축구 열기는 월드컵 축구붐을 이끌면서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의 염원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SYN▶ 축구단모두다함께
2002 월드컵 화이팅

MBC뉴스 최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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