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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워크아웃에 들어간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이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김종현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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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흑자를 내면서도
단기 금융문제로 워크아웃에 들어간
남선알미늄은 3년이 지난 지금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남선알미늄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380억원,전년대비 18%가 늘어났습니다.
◀INT▶류재영 이사
-(주)남선알미늄-
(영업이익도 49억원으로 전년대비
500%나 증가해 올해는
경영흑자가 예상)
이같은 추세라면 2004년 말로 예정된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해
자율경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섬유업체인
동국무역도 지난 2000년
60억원이던 월 평균 매출액이
지난해는 130억원까지 올라갔습니다.
또 지난해 600억원의 대출금을 상환하고 590억원의 신규투자를 하는 등
경영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어
올해 연말로 예정된 워크아웃 졸업이
다음달로 앞당겨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구미공단의 새한도
구미공장에서만 지난해
29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
자생이 가능하다며
공장매각 계획을 백지화를
채권단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처럼 대구경북지역의 워크아웃 기업들이
뼈를 깍는 노력 끝에 기사회생하고 있어
연초부터 지역경제계에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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