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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청사 개청과 함께
국제 직항노선이 잇따라 개설되면서
이제 대구공항은 명실공히 국제공항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 월드컵을 앞두고
대구공항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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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신청사 개청으로
새롭게 단장한 대구국제공항.
중국 상하이와 칭따오 노선이
잇따라 개설되고,
베이징과 방콕을 오가는 전세기가 취항하면서 바야흐로 하늘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국제선 운항 편수는 1년새 5배 이상 늘었고,
승객은 10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게다가 면세점이 문을 열었고,
구청사에 공항호텔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습니다.
여세를 몰아 다음달 한·중 항공회담에서는
대구와 선양,시안을 잇는
직항노선 개설을 성사시킬 계획이고,
도쿄, 후쿠오카, 히로시마 취항도
물밑 작업이 한창입니다.
◀INT▶ 장영국/
한국공항공단 대구지사 운영부장
(s/u) 하지만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아직까지 풀어야 할 숙제가 많습니다.
개항지 공항으로 지정받기 위해
세관, 출입국, 검역 업무를 담당하는
CIQ 기관이 공항에 상주하는 시스템이
하루빨리 구축돼야 합니다.
◀INT▶ 이재욱/대구시 교통정책과장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활주로 보수공사도 숙제로 남아 있고, 전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을 맞아
대구-인천 간 직항노선 개설도 시급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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