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대구지역 극장가에서는
침체됐던 외화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극장가에서는
새해부터 선보인 '반지의 제왕'이
시네마M을 비롯해 6개 상영관에서
연일 매진으로
관객동원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지난 연말 개봉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도 5개 상영관을 점유하면서
현재 상영 영화 가운데 흥행기록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32개 상영관가운데
외화는 19개관에서 상영되고 있어
외화의 극장 점유율도 지난 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지난 해까지
흥행에 앞서나가던 국산영화는
두사부일체와 화산고 등 4개 영화가
관객동원에 성공하고 있지만
그외 다른 영화는 개봉관도 얻지 못해
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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