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또 한번의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는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인원 축소도 문제지만
통합으로 한 식구가 된
축협 직원들과 농협 직원들간
인사와 급여의 형평성 문제를
어떻게 원만하게 해결하느냐가
더 골칫거린데요.
김장규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농협의 인사적체가 축협보다
심해서 문젭니다. 특히 농협에
근무하다 잘 안 풀려서 축협으로
간 사람들이 농협에 남아서
인사에 누락 안 되고 승진한
사람보다 더 높은 지위에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라며 '인생사 새옹지마' 치고는
좀 심한 경우 아니냐며
볼멘 소리를 했겠다.
허허허, 굴러온 돌이 박힌 돌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는다니
기분이 나쁠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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