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일요일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오후 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로 활기를 띄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갔던 대구는 낮 최고 기온이
영상 7.7도를 기록했고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갔던 경북지역도 영천 8.2,구미 7.5,
안동 5.4도 등 예년보다 2-3도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팔공산 등
대구인근 산에는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고,비슬산 얼음공원에는 지금까지
칠천 여명 가까운 나들이객들이 찾았습니다.
우방랜드 눈썰매장에도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대구 도심 극장가와 거리는
오후 들면서 젊은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로 크게 붐비고 있습니다.
한편 폭풍주의보가 해제된 울릉도에는
닷새동안 발이 묶여있던 천 여 명의
관광객들 대부분이 오늘 배편을
이용해 울릉도를 빠져나갔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월요일인 내일은 흐리고
한때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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