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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총선시민연대를 통해
'낙선운동'을 벌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시민단체들은 올해 지방선거에서도
어떠한 형태로든 정치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선거를 통한 정치참여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기도했지만
풀어야할 숙제도 많습니다.
심병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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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천 년 국회의원선거에서
부패 정치인을 견제한다면서
낙천낙선운동을 벌인 총선시민연대는 시민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낙천과 낙선이란
네가티브 운동의 한계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안고 있습니다.
◀INT▶권혁장 부장/대구참여연대
[낙선낙천운동이 진보적인 차원에서
상징성이외에 정말로 도움을 줬는가?
올해 지방선거에서 시민단체의 정치참여는
두가지 형태가 예상됩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과 한국청년연합은
직접 후보자를 내기로 하고
후보를 찾고 있습니다
◀INT▶문창식 사무처장/대구환경운동연합
[후보를 찾고있다,주로 기초의원선거에 중점]
다른 시민단체들은
특정후보를 지원하거나 낙천낙선운동을
벌이는 간접적인 참여방법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INT▶권혁장 부장/대구참여연대
선거과정이 아닌 정당공천과정에
의견을 제시하겠다
시민단체가 선거를 통해
정치에 참여한 지는
벌써 십년이 다 돼가고 있습니다.
올 선거에서 시민단체의
현실정치 개입의 폭이 어느 수준이 될지
또 그 파괴력이 어떠할지가 관심입니다.
mbc뉴스 심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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