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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전문대 입시 시작

입력 2002-01-07 18:54:49 조회수 1

◀ANC▶
2002학년도 전문대 입시가
오늘부터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전문대 입시에서는
대학간 학과간 우열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돼 대학마다 긴장하고 있습니다.

김세화 기자가 보도.
◀END▶












◀VCR▶
대구경북지역 25개 전문대학 가운데
8개 전문대학이 원서접수에 들어간 오늘 첫날인데도 접수창구에는
제법 많은 지원자가 찾았습니다.

예년과 달리 대부분 전문대학들이
4년제 대학의 전형이 끝나기도 전에
원서접수를 시작했습니다.

◀INT▶ 강병주 영진전문대 학사운영처장
(자신감에서 비롯. 전문기술인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INT▶ 최성은 양/ 전문대 지원자
(4년제 대학에 합격을 했는데,원하는게
관광계열로 진학하기위해서 오늘 원서를 냈다)

하지만 전문대학들은
어느 때 입시보다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대입 수험생수가
대학 정원보다도 만 7천명이 적기 때문에 지역이나 학과에 따라서는 올해가
사상 최악의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INT▶ 배기효 대구보건대 총괄기획실장
(지역간, 대학간, 같은 학교내 학과간에도
명암이 엇갈릴듯)

2002학년도 대학입시는
전문대와 4년제대학 간의
신입생 유치 경쟁속에
대학간, 학과간 우열이 더욱 심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대학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세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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