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인터넷 쇼핑몰 하면
편리함을 떠올리게 됩니다만
서비스가 시원찮아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END▶
◀VCR▶
회사원인 31살 조정훈씨는
지난 1일 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영화표 2장을 예매하고
입금 확인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영화 시작 40분 전에
예매가 안 됐다는 인터넷 쇼핑몰 회사의 일방적인 전화를 받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담당자는 사무적인 말만
되풀이 할 뿐입니다.
◀INT▶
쇼핑몰 담당자-전화인터뷰
(이건 대구 중앙시네마 쪽으로의
연락 오류로 영화관람을 못 한것이다)
환불을 받긴 했지만 바쁜 일정에서
겨우 짬을 내 만든 시간을
공중에 날려버린 허탈감은
시간이 지나도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INT▶
조정훈/회사원
(제시간을 그쪽에서 무시한다는
자체가 단순히 송금해주면 끝이고
간단한 사과의 말 한마디면 된다는
식의 태도가 많이 기분나빴다)
안티 쇼핑몰 사이트에는
조씨처럼 인터넷 쇼핑몰에서
입은 피해가 수십건씩 올라 있습니다.
출고를 기다린다는 상품이
갑자기 품절됐다느니,
불량제품을 보내고는
환불을 차일피일 미루는게 다반삽니다.
신용을 바탕으로 해야할
인터넷 쇼핑몰이
오히려 고객들에게 불신감만
심어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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