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인권침해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미 가톨릭 근로자센터에서
지난 해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침해 관련 상담은 457건으로
지난 2000년 보다 70%가 늘었습니다.
구타와 폭행 사례는 줄었지만
최저 임금에 미치지 못하거나
업체들의 상습적인 임금체불,
그리고 외출통제 같은 부당 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톨릭 근로자센터는
업체의 부당행위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이탈을 부추겨
불법 체류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대상 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이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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