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지하철 부채문제(1)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1-09 18:36:29 조회수 1

◀ANC▶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대구지하철이
늘어만 나는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적자보전을 위해
하반기에 요금인상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대구지하철은 지난 98년 개통 이후
99년 173억원, 2천년 245억원,
지난 해 282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적자 폭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S/U]대구지하철의 올해 운영적자만도
3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비와 이자를 빼고도
하루 1억원씩 적자가 난다는 얘깁니다.

운송원가가 1인당 2,800원에 이르지만
한구간에 6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요금인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INT▶ 윤진태/대구지하철공사 사장
(현재 600원은 2년전 책정된 요금이다.
의회 등에서도 현실화해야 하지 않느냐는 여론이 있다.)

대구지하철공사는 이와함께
막대한 적자를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과 아웃소싱으로
비중이 큰 인건비를 줄일 방침입니다.

또 지하철 역사 매표창구를 줄이고
자동 판매기로 대체로 관리비도 줄여
100억원을 절감할 계획입니다.

젊은이들을 승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객차 안에 PC와 자판기 등을 설치한
휴게방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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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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