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경주에서 발생한
은행 현금수송차 현금 탈취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주경찰서는 오늘
울산시 복산동 35살 윤모 씨 등 3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씨 등은 지난 달 18일
경주시 동부동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를 하던
조흥은행 경주지점 현금 수송차량의
차 트렁크를 열고
현금 3천 100만 원을 탈취해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97년에도 농협중앙회 옥천군 지부의
현금 수송차량에서 2억 2천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6건의 범행을 통해
모두 3억 700여만 원을 뺏거나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