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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패션 쇼핑몰 밀리오레의
상가 운영과 관리를 둘러 싸고
입점상인과 밀리오레 회사측간의
마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분양 특혜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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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몰 밀리오레 상가번영회 소속
상인 100여 명이 오늘 관리비와 임대료 사용내역을 공개하라며 운영협의회 사무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습니다.
◀SYN▶(물러가라,물러가라)
상인들은 지난 해 임대분양 때 분양금의 30%로 책정한 개발비를 점포주들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장기 임대료로 변경했고,
이 과정에서 홍보비와 개발비,
임대료가 이중 부과됐다고 주장했습니다.
(S/U)"상인들은 또 에스컬레이터
주변의 소위 목 좋은 자리를 대부분
회사지분으로 묶어 놓고 분양받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회사측이 권리금을
주고 팔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분양 당시 약속보다 점포를 더 늘려
회사가 직영함으로써 입점업체들이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김 대영 대구밀리오레 상가번영회장
(처음에 천 800구좌로 분양가 책정된 것은
2천 683구좌 저희가 부담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한 이익금을 저희한테 환원해야 하는데 그게 안 되고 있습니다)
밀리오레측은 분양 특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관리비 사용 상세내역을 빠른 시일 안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서상길 대구밀리오레 점장
(인건비가 얼마가 들어갔고, 청소비,소모품비가 얼마가 들어갔고 이런 내용까지 공개해
달라고 해서 그 내용까지 공개할 것)
하지만 상인들의 의혹을 해소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아 갈등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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