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제항공노선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대구시는 대구국제공항의
국제 노선을 더 늘리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한·일 항공회담에서,
후쿠오카 노선과 오사카 직항 노선을
신설할 수 있도록 건설교통부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구와 일본 도쿄 사이
노선권을 갖고 있는 대한항공에도
대구-도쿄간 여객기를 취항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 열리는 한·중 항공회담에서는
월드컵 경기로 노선개설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점을 들어,
대구에서 베이징과 시안, 선양,
홍콩으로 가는 노선을
신설해 주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한편 중국 항공사들도 이들 노선에
정기노선 개설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도
베이징과 상하이 노선 개설이나
증편 운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