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사태와 함께
대폭 줄었던 외산 담배 흡연자가
다시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담배인삼공사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대구지역의
외산 담배 흡연율은 12.3%로,
전해의 7.6%보다 4.7% 올랐습니다.
외산 담배 흡연율은 지난 97년 8%에서
외환위기 사태가 터진 다음 해인
98년에는 2.1%로 떨어졌다가
3년 만에 6배 이상 높아진 것입니다.
특히 여성 흡연자들의
외산 담배 흡연율은 23.6%로
남자 11%보다 배 이상 높았고,
연령별로는 젊은 사람일수록
외산담배를 선호하는 것으로 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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