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무분별하게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학교수와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대구시 투자심사위원회가 지난 해
대구시와 구·군의 투·융자 심사결과
54건 가운데 조건부가 26건,
재검토 판정을 받은 사업이 11건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00년도 투자심사 결과
조건부나 재검토 판정을 받은 사업이
38%였던 것과 비교하면
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는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사업 등을 견제하고
지방예산의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92년 도입된 제도로,
총 사업비 20억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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