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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300Km를 걸어서 영주에 있는
고향마을을 찾아온 한 가족이 있습니다.
열흘 동안 힘든 여행길 이었지만 가족들은
도보여행을 통해 가족간의 사랑과
고향의 의미를 새삼 깨달았다고 합니다.
포항 김건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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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출발한 김서원씨네 가족이
한적한 시골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새해를 가족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고픈
마음으로 임오년 첫날 서울을 출발한지
오늘로 꼭 열흘째입니다.
◀INT▶ 김서원/서울 강남구 대치동
고생길이 분명했지만 어느 누구도 가장의
제안에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INT▶ 이순덕/부인
막내아들은 아버지와 큰아들은 엄마와 짝을
이뤄 국도를 따라 혹한과 싸워가며 서울에서
영주까지 300Km를 걸어왔습니다.
(s/u)네식구가 걸어서 마침내 도착한 곳은
아버지의 고향 영주시 문수면의
한 농촌마을입니다.
◀INT▶ 김경우/큰아들
◀INT▶ 김민우/막내아들
750리를 걸어온 한가족의 도보여행은
가족과 땀,그리고 고향의 의미를
새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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