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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정치인들의 주장에 이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지역 인사들의 신년교례회에서
나온 발언들을 두고
지역주의를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시민단체도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이창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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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
한 참석인사는 축사를 통해
지금의 정치상황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대구경북지역 정치인이 단합을 통해
정치의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이 발언은
지역정서를 앞세운 이기적 행태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대구참여연대는 최근 잇따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나온 발언들이
일부 기득권자들의 정치적 입지를 키우기 위한
지역주의 조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지역주의를 앞서 개선해야 할
지도층 인사들이 오히려 지역주의를 부추기면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한다고 비난했습니다.
◀INT▶권혁장정책부장/대구참여연대
(지역주의를 이용하는 것은 지탄받아야)
(S/U)최근 불거진 지역 정치인들의
제몫찾기 주장도 지역주의에만 의존할 경우
자신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 지역 정서를 악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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