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의 여교수를
일정 비율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
채용 목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의 여교수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는 여교수 비율이 7.5%로
서울대의 7% 보다는 조금 높지만
전국 국립대 가운데 낮은 편에 속합니다.
특히 금오공대는 1.3%로
전국 국립대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사립대의 경우는 포항공대가 3.3%로
여교수 비율이 최하위 수준이고,
경일대 5.8%, 영남대 9.8% 등으로
역시 낮은 편입니다.
대구 가톨릭대가 21.5%로
지역 대학 가운데는
여교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여교수의 상당수가
예체능계열이나 생활과학대 등
특정 전공에 쏠려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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