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전문대 입시 남녀경계 없다

입력 2002-01-15 18:41:00 조회수 1

◀ANC▶
남자직업 따로 여자직업 따로라는 인식은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에
존재하지 않는 듯 합니다.

전문대학 입시에서 이같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
◀END▶












◀VCR▶
'백의의 천사'로 불리며
금남의 직업으로 여겨져온
간호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남학생들이 많습니다.

병원에서도 남성의 손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많은 도움이 된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INT▶배영숙 동산의료원 수간호사
(힘든 부분이 많은데, 응급실, 중환자실, 정신과 등에는 남자 간호사가 필요하다)

남자 간호사 선호 현상은
전문대 입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
올해 전문대학 특별전형에서
학교에 따라 적게는 9명
많게는 20여 명의 남학생이
원서를 냈습니다.

◀INT▶ 나기현 /대구보건대 간호과
(개성이나 적성이 맞는것 같다)

헤어디자이너 직업 세계에서는
이미 남자의 인기가
여자를 앞서고 있을 정돕니다.

이를 반영하듯
뷰티코디네이션 관련 학과에
남학생 지원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억센 남자들에게나 어울릴 것 같은
소방관 세계를 꿈꾸는 여학생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 최영상 교수/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관련학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하기
때문에..)

남녀 경계가 허물어지는
가장 주된 이유는 취업입니다.

여기에다 신세대들 사이에서
개성이나 적성을 따져
직업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는 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MBC 뉴스 윤태홉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