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이비 벤처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벤처기업들은
조사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공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대구지역 업계는 벤처기업들이
각종 비리와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사가 실력있는 벤처와 부실 벤처가 가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번체기업으로 지정된 578개 업체 가운데
일부는 벤처자금으로 골프연습장을 짓는 등 자금을 유용하거나 낭비한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570여 개 업체 외에도
벤처기업 지정 연장신청을
하지 않은 업체들 가운데
부실벤처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이번 조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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