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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명상표 도용 39억 유통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1-16 11:00:44 조회수 1

외국 유명상표를 도용해
39억원 상당의 가방을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킨 사람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가방 제조업자 35살 김모씨와
원단 공급자 40살 나모씨 등 2명을
상표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가방을 공급받아 유통시킨
소매업자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가방제조업자 김씨는
지난 98년부터 대구시 동구 신암동에
가방제조공장을 차려놓고
나씨로부터 공급받은
프랑스 유명상표가 인쇄된 원단으로
38억 7천여만원 어치의 가방을 만들어
전국 소매상에 팔아넘긴 혐의며
소매업자들은 이 가짜상표가 붙은 가방을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경 5층 외사계에 가방 촬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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