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포항 지역의 불법 주차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개선의 기미를 찾아 볼수 없습니다.

주차장이 바로 인근에 있는데도 몇푼의 주차 요금때문에 불법 주차를 일삼는 시민 의식이나 행정기관의 겉도는 단속, 모두가 문젭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포항 동빈 부두 앞 죽도시장.

활어차 뿐만 아니라 일반 승용차들의 불법 주차가 상습적으로 이뤄져 교통 체증 현상으로 운전자들에게 짜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한 차선을 거의 다 차지한 채 불법 주차를 하고 있던 관광버스는 취재가 시작되자 슬그머니 자리를 떠납니다.

S/U)이 승용차는 3일 동안이나 횡단보도위에 방치되고 있지만 포항시는 견인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과태료 부과 통지서만 붙여 놓고 할일을 다했다는듯이 보입니다.

다른 차가 불법 주차를 하니 나도 괜챦겠지 하는 부족한 시민의식이 문젭니다.

◀ＩＮＴ▶불법 주차 운전자
"다른 차도 이렇게 길가에 대 놓고 어딘지 잘
모르니까 차 좀 세워놨죠..."

불법 주차는 극성을 부리지만 바로 옆 공영 주차장은 평일이면 텅비어, 포항시가 2억 8천 만원이나 들인 주차장이 별 쓸모조차 없습니다.

인근 이면 도로도 사정이 마찬가집니다.

길건너편에 노상주차 공간이 넉넉히 있는데도 운전자들은 보란듯이 불법 주차를 일삼습니다.

단속 시간대를 피해 상습적인 불법 주차를 일삼는 경우도 많습니다.

◀ＩＮＴ▶ 인근 시민
"(주차 단속을) 오전 한번 ,오후 한번 하고
그 이외에는 단속을 수시적으로 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불법 주차가 많다."

부족한 시민 의식과 겉도는 단속. 법을 지키는 시민들만 바보가 되는 포항시 교통 행정의 현 주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