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시,도지사 후보경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만
한나라당소속 중진급 의원들이
경북지사 후보 경선에
부작용이 많다는 이유로 출마를
선언한 동료 국회의원에게
합의 추대할 것을 요구해,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창선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10일 대구에서 경상북도지사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권오을 의원은 최근 당내 일부 중진의원들의 합의추대 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상배 도지부장 등 중진급의원들이
경선과정에서 과열이 빚어지면
한나라당의 이미지를 흐릴 수 있다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몇몇 인사들과 협의해 단일후보를 낼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권 의원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권오을국회의원/한나라당(전화)
(경선을 요구하는 추세다)

한나라당 지역 사무처 역시
경선이 대세인 현시점에서
합의 추대를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ＩＮＴ▶한나라당 관계자
(경선이 이상적인 제도인데....)

(S/U)권오을의원은 경선에 대한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뜻을 굽히지 않을 것 임을 강조해
경북도지사 후보 선출 문제는,
논란속에서도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