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칠성 2가에 있는
34살 이모 씨의 3층짜리 건물 지하 1층에서
지난달 초부터 성분이 밝혀지지 않은 기름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주변 토양과 지하수가
기름에 오염됐을 가능성은 물론
오염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우물터를 메워 건축됐는데
지하에서는 심한 기름냄새로
머물러 있기가 힘들고
화재의 우려마저 있습니다.
북구청은 우물터에서 나오는
기름을 채취해
성분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흡착포로 기름을 제거하고
기름이 유출될 만한 곳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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