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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방천리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오는 가스가 대체에너지원으로 활용됩니다.
대구시는 이 매립가스가
연간 80억 원의 가치가 있다는 용역결과가 나옴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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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달성군 방천리 위생매립장.
곳곳에 세워놓은 가스 분출공에서
배출되는 가스가 시뻘건 불꽃을 내며
타오르고 있습니다.
이 곳에 매립된 쓰레기가 썩으면서
나오는 매립가스의 주성분은
도시가스의 주성분과 같은 메탄가습니다.
하루에 나오는 양은
32평 아파트 만 가구가
쓸 수 있는 양이지만
지금은 그냥 태워서 없애고 있습니다.
S/U] 대구시는 이처럼 타서 없어지는
매립장 가스를 대체에너지원으로 개발해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매립가스 활용방안을 조사한
한국폐기물학회는
이 곳에서 나오는 가스를
오는 2천20년까지 20년 동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NT▶ 이상헌/대구시 청소과장
(20%는 자가발전시설에 활용하고
나머지 80%는 도시가스로 활용하면
연간 80억 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다)
대구시는 200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민자유치로 해결하기로 하고
오는 5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가스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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