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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 이십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설특수를 노리는 백화점들의 판촉전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올해는 설 선물세트 가격이
지난 설에 비해 크게 올랐습니다.
이 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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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겨울세일이 한창인
대구지역 백화점들은
설특수로 이어가기 위해
벌써부터 매장에 설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설보다
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갈비 정육세트는 한우값 초강세의
영향으로 지난해 설에 비해
1킬로그래당 무려 5천원에서 7천원
가까이 껑충 뛰었습니다.
지난해 수확철 기상이 좋지 않았던
과일세트도 품질이 좋은 상품이 부족해
값이 10-30% 정도 올랐고,
굴비 등 수산물도 10-15% 정도
값이 올랐습니다.
(S/U)"이처럼 선물세트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대체수요로
상품권이 어느해 보다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상품권의 대량 수요처인
기업체를 상대로 하는 백화점 특판팀은
한 업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판촉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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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회 특판영업팀장/대백프라자
(매출신장율은 전년보다 35%
정도 신장계획 잡고 있고,
특히 상품권 같은 경우에는
전년대비 70%까지 신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백화점 측은 소비심리 확산세가
설특수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 듯
선물세트 공급물량을 늘리고
판촉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어서
자칫 과소비를 조장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낳고 있습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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