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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R]섬유개발연구원 활성화 시급

입력 2002-01-20 13:52:03 조회수 1

◀ANC▶
밀라노 프로젝트의 하나로
270억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한
한국 섬유개발연구원 신제품개발센터의 가동률이 절반을 조금 넘고 있습니다.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섬유개발연구원과 업계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천년 11월 파이롯 플랜트를
완공한 신제품개발센터는
지난해 연말 50%의 가동률을 보였습니다.

첨단 장비가 무색할 정도로
낮은 가동률을 보이는 것은
시제품 생산을 의뢰해야 할 업계가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INT▶섬유업계 관계자(전화인터뷰)
(개발할 것을 가져가면 연구원에서 업체별로
보안을 해 줘야 되는데 공개가 되면 자기만 손해본다)

대기업의 하청을 받아
임가공하는 업체가 80%에 이르는
지역 섬유산업의 여건상
신제품 개발에 나설 업체가 적고
큰 업체들도 장기 불황으로
개발의욕을 상실했습니다.

S/U)
지난해 하반기 도입할 예정이던
방사설비도 수십억원의 예산을
이유로 업계가 반대해 아직까지
도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류성고팀장
-신제품개발센터-
(개발연구원 자체 보안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어 정보유출은 있을 수 없다)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인 섬유개발연구원이 제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기능성 섬유개발 등 독자적인 기술로 지역섬유산업을 선도하는 역할 매김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김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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