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일본으로 농산물을 수출하는 농가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고령과 안동 등 딸기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경북도내 딸기 작목반들은
최근 엔화가치가 폭락하면서
수출단가도 20%가량 동반 하락해
큰 손실을 입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훼류나 오이 등
시설채소 수출농가들도
엔화 하락에따른 손실이
시간이 지날 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딸기수출 농가들은
엔화가 20%정도만 내려도
작목반 전체가 7천만원 정도의
손실을 입게 된다면서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환율 변동에 따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