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두루미 도래지인
구미 낙동강변의 해평습지가
두루미 월동지로 조성됩니다.
구미시는
경북대 기초과학연구소의 연구용역 결과 해평습지의 겨울철 온도와 먹이 등
서식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수 천 마리의 두루미가 거쳐가는
해평습지를 두루미 월동지로
조성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성작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두루미의 서식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차폐막을 조성하고
해평습지 인근 도로가에
수양버들과 쥐똥나무 등을 심어
주거지와 도로의 소음과 불빛을 막고
모이도 뿌려주기로 했습니다.
구미시는 경북대 기초과학연구소와 함께
일본의 이즈미와 홋카이도의 쿠시로를 찾아
두루미 서식환경 조성과
공원 조성을 위한 조사를 한 뒤,
이를 바탕으로 오는 3월부터
월동지 조성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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