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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인 요즘 고령군에서는
농가들이 딸기수출로 한창 바쁩니다.
엔화 약세 속에서도
현재까지는 수출이 순조롭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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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딸기재배 농민들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탐스럽게 열린
딸기를 수확하기 바쁩니다.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섭니다.
지난 해 11월 첫 딸기를 출하한 이후
최근 한 달 동안 일본에 수출한 딸기가
60톤이 넘었습니다.
품종도 수출이 잘 되는 것으로 바꿔,
13억 원을 벌어들였던
지난해 수출량 310톤은
금방 넘길 듯 합니다.
◀INT▶백경철/고령군 쌍림면
(수출 잘돼서 품종을 육보로 전환했다)
딸기 선별장도
바쁘기는 마찬가집니다.
(s/u)고령의 딸기 선별장입니다.
이 곳에는 이런 2kg짜리 딸기박스가
하루에 2천 개씩 들어오고 있습니다.
크기를 구별해 5종류의 박스에
다르게 담아야 하다 보니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하지만 농민들은 최근
일본의 엔화가치가 떨어져 불안합니다.
INT▶유장식/고령군 특작계장
(수출용기 지원 등으로 생산단가 낮추고 있다)
고령농민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은 딸기,
수입 농산물이 밀려오는 가운데서도
딸기만큼은 수출로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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