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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지만 지역 기업의 설비투자는
여전히 위축돼 있는 상탭니다.
김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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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지역 80여 업체의
설비투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상업체의 69%가 올해의 설비투자여건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S/U)특히 섬유제조업의 경우 올해
설비투자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응답하는 업체는 한 곳도 없어
섬유업계의 불황이 가장 심각함을 보여줬습니다.
◀INT▶피문찬 대표 -(주)산찬섬유-
(다른 업체도 마찬가지겠지만
섬유의 전반적인 불황으로 올해 예정했던 설비투자 계획을 보류한 상태다)
기계부품업종 등 일부
회복세가 보이는 업체들도
설비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보다
시설 유지와 보수에 그치는 등
투자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습니다.
◀INT▶김선수 대표 -현대정공-
(경기 전망이 아직 불투명하기 때문에
대기업의 설비투자를 보고 결정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설비투자 위축요인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전망이 66%로 가장 많았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아직 설비투자를 앞당길만큼
회복되고 있지는 않다는 얘깁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기업의 설비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저금리 기조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고
세제혜택 등 다양한 정책수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MBC뉴스 김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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