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경북 북부지역에서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된 뒤
수도권과 경북 북부지역의 교통거리가
1시간 이상 줄어 들면서
교통량이 52만 8천여 대로 10% 가량 늘었고,
도내 기업의 물류비도 한 달 동안
300억 원 정도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통 전 한 달동안
11억 원 정도였던
풍기 인삼 시장의 매출이
16억 원으로 늘었고,
영주 소수서원 등
북부지역 문화유적지에도
관광객이 개통 전보다
30% 가량 늘었습니다.
수도권과 부산,경남권의 중간에 위치한
경북 북부지역 농공단지의 경쟁력도 높아져 군위군 효령 농공단지의 가동률이
100%로 높아지는 등 기업경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중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북부지역 11개 시·군과 함께
북부권 경제활성화 계획을 마련해
북부지역 개발에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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