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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사과농사 관심 늘어

입력 2002-01-24 18:32:21 조회수 1

외면당하던 사과농사가
농민들로부터 다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에서는 지난 3,4년 동안
사과 값이 낮게 형성되면서
영천과 군위 등지의 도내 사과재배 농민들이 사과농사를 포기하고
복숭아나 포도로 작목을 바꾼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부터 사과 값이
예년보다 30% 가량 높게 거래되고 있고,
지난 97년 이후 중단됐던
사과의 대만 수출길이 다시 열리면서
사과 농사의 안정적인 수입이 기대되자
신품종 사과 묘목을 찾는 농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새해 영농설계 교육에서도
사과는 계획인원을 훨씬 넘는 농민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는 등
사과 농사에 대한 경북지역 농민들의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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