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의 지난 해 수출 실적이
목표의 87%에 그쳤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는
지난 해 구미공단의 수출 실적은
164억 달러로
목표 188억 달러의 87%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해 반도체 가격 하락과
미국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PC와 관련 부품 수출이 줄어든데다가
제품 단가 하락으로
채산성이 악화된 섬유와 브라운관 제품의
수출 감소 폭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미공단의 생산 역시
목표했던 31조 원의
91% 수준인 28조 4천억 원에 그쳐
지난 해 생산과 수출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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