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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수렵장으로 개장된 도내에는
불법수렵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겨울을 어렵게 나고있는 야생동물이
이제 더 이상 숨을곳도 없을 정도 입니다.
안동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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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 군장병, 그리고 야생동물보호회원들이
안동의 한 야산을 뒤진지 1시간만에 거두어 들인 불법 수렵도구입니다.
s/u)"최근에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 덫이 야생동물이 다니는 길목마다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밀렵도구는
사람에게도 위험하지만 북부지역의 산에서는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이번에 수거된 불법 사냥도구는
주로 올가미와 덫인데 최근엔 독극물도 야생동물을 잡는데 이용되고 있습니다.
◀INT▶이재갑/안동시청 산림과장
"전문밀렵꾼 지역에 설쳐, 끝까지 단속"
불법 사냥도구외에도 수렵 허가도 없이 사냥에 나서거나 밤을 이용해 야생동물을 마구 잡이들이는 밀렵꾼도 많습니다.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수렵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적발되더라도 처벌이 가볍고
야생동물을 찾는 수요도 많기 때문입니다.
◀INT▶이면진/야생동물보호협회
"잡는대로 택배로 서울에 보내"
순환수렵장으로 지정된지
두달이 지난 경북지역은 지금 밀렵꾼과 단속반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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