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실시예정인
경상북도 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입후보 예정자가
처음으로 적발됐습니다.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경상북도 초,중,고등학교 교장들과
교육청 간부 등 2천여명에게
자신의 사진과 약력이 적힌
연하장을 돌린 혐의로
상주시에 사는 입후보 예정자 권모씨를 사전선거운동혐의로 경고조치했습니다.
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권씨가
경상북도 교육위원을 역임했고,
지난 98년 경북 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던
경력이 있는 입후보 예정자라고
밝혔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상북도 교육감선거가
지방자치선거와 대통령선거
사이에 치뤄지면서
과열분위기에 휩싸여
입후보자들이 불법선거운동을
벌일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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