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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화사업자 불법 가입자모집 극심

심병철 기자 입력 2002-01-27 13:09:55 조회수 2

전화사업자들이
가입자 유치 경쟁 때문에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전화를 이용해 가입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온세통신은 최근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일대 주민들에게
전화를 걸어 기존 시외전화사업자 대신에
자기회사를 선택하면 많은 혜택을 본다며
전화로 가입자신청을 받고있습니다.

전화로 가입신청을 받는 행위는
지난 해 8월부터 정보통신부가
과열경쟁과 민원발생을 막기위해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좀처럼 사라지지않고 있습니다

지역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런 불법 관행은 다른 통신회사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하다면서
지난 한 해에 대구경북에서만
이런 문제로 말썽이 된 것만도
2천 건을 웃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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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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