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의원의 정당공천 제도도
개선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정당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돼 있는
대구시의원이나 경북도의원 등
광역의원의 공천은
각 지역 지구당의
운영위원회에서 하도록 돼 있지만
사실상 지구당 위원장 한사람의 판단이
공천자 결정을 좌지우지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선거철만 되면
공천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지구당 위원장의 낙점을 받기 위해
줄서기 경쟁을 벌이고 있고
광역의회 진출을 노리는
일부 기초의원들은 의회 활동보다
지구당 위원장에 더 신경쓰는 등
부작용도 낳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 일부 지구당에서
기초단체장 공천을
경선을 통해 하는 것처럼
광역의원 후보도
경선제를 도입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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