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수질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이
금호강의 연평균 수질을 조사한 결과
낙동강과 합류지점인 강창교 부근은
10년 전인 91년에는 BOD가 29.3ppm이나 됐으나
99년 5.1ppm, 지난 해는 5ppm 등으로
99년 이후 계속해서 환경기준
6ppm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갈수기인 지난 해 11월과
지난 달에는 각각 3.4ppm으로 조사됐습니다.
금호강 수질이 크게 개선된 것은
하수처리가 잘 되고 있고 지난 해 5월부터
유지용수 확보차원에서
영천댐에서 방류량을 크게 늘려
하루 25만 9천톤씩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낙동강 수질은 상류와 중류 모두
한 해 전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고
동해안 수계 중 형산강은 지난 해 4.2ppm으로
계속해서 환경기준 1ppm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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