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값 강세로 암소 도축이 늘면서
새끼를 낳을 수 있는 암소가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현재 경북지역의
가임 암소수는 13만 6천마리로
일년전보다 2천마리가 줄었습니다.
경북지역 전체 한우사육 두수도
29만 6천 마리로 일년사이
6천마리가 줄었습니다.
반면 한농가당 사육하는
한우 수는 평균 6마리로
일년전보다 0.5마리가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한우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소규모 한우사육농가들은
한우를 도축해 팔아
사육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고
남은 전업농가들은
쇠고기 시장 개방에 대비해
사육 규모를 늘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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