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적발되는 사전선거운동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선거운동 감시를 위해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는 6월에 치러질
제 3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으로 적발된 사례는
모두 191건.

지난 제 2회 지방선거 때보다
무려 6배나 늘었습니다.

◀ＩＮＴ▶ 조원봉 지도과장/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이번 선거가 대선을 앞두고 치러져 조기과열되고 있고, 단속직원 증가와 새로운 단속기법 도입 등으로 적발건수가 늘어났다.)

이번에는 당내 경선까지 펼쳐지면서
선거법 위반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S/U]이렇게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의
불법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리면서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도
부정선거운동 감시활동을 위한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도내 24개 시·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합동회의를 열고
불, 탈법 선거운동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ＩＮＴ▶ 김경석 사무국장/
경상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법을 어기고 당선되는 경우라도 일정기간까지는 철저히 추적해 당선무효시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시민 선거부정 감시단 가운데
절반은 노출시키지 않고,
후보자들의 은밀하고도 조직적인
부정선거를 잡아낼 계획입니다.

또 현직 단체장의 탈법 선거운동이나
대선 후보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감시할
전문 조사관 제도를 신설하는 등
새로운 선거운동 감시기법도 도입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