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이삿짐센터 이용 통째로 절도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1-29 06:35:14 조회수 1

대구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이사를 하는 것처럼 속여
아는 사람의 가재도구를 훔친 혐의로
대전시 갈마동 24살 김 모 여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씨를 도운 34살 정모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8일 저녁 6시 쯤
평소 알고 지내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48살 이모씨로부터
집 열쇠를 건네받은 뒤
이사를 가는 것처럼
이삿짐센터 트럭을 이용해
이씨의 집에 있던 냉장고와 텔레비전 등
천 만원 어치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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