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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을 경산지역으로 연장하게 되면
당장 이 지역을 왕복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산지역은
학원과 공단, 베드타운 등
대구의 배후도시로
급속한 개발이 예상됩니다.
이창선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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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대구지하철 연장 왜 필요한가?)
대학이 밀집하고
공단이 들어서있는 경산지역은
사실상 대구와 같은 생활권입니다.
대구와 경북을 오가는
통학생과 출퇴근 시민이
하루에만 22만명에 이르고,
이들은 대구지하철의 경산연장을
누구보다 바라고 있습니다.
◀INT▶ 김소현 대구대생(대구 서구 거주)
(하루에 거리에서 보내는 시간만 3시간이다)
◀INT▶ 김종철 진량공단 내 삼립산업 근무
(우리 회사에만 대구에서 출퇴근 하는 사람이
많다.)
대구지하철이 경산까지 연장되면
13만여 명인 하루 이용객이
적어도 배 이상 늘 것으로 전망돼
적자운영의 어려움도 다소 덜 수 있습니다.
◀INT▶ 윤진태 대구지하철공사 사장
(1호선 역세권 인구가 45만인데, 경산에 그에 맞먹는 사람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연결되면 경영에 도움이 될 것)
경산지역으로의 지하철 연장은
또 학원도시인 경산의 면모를 일신시켜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대학이 활기를 띄게 됩니다.
진량공단과 자인공단 등
공단지역이 대구와 가까워지면서
팽창할 수 있는 여건을 갖게 됩니다.
이 밖에도 지하철 노선을 중심으로
경산 외곽지역이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지로서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대구지하철 I,2호선이 경산까지 연장돼 연결되면 애물단지란 지금까지의 오명을 벗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MBC 뉴스 이창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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