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지하철 1,2호선을
경산지역에서 경전철로 연결하는 방안이
정부에 의해 타당성 검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같은 방안이
상당한 현실성을 갖고 있다는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해 드립니다.

먼저 정부 예산으로 검토에 들어간
경전철 연결방안의 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정부가 관심을 갖게된 이유가 무엇인지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상북도의 건의에 따라
현재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대구지하철 연장방안은
대구지하철 1, 2호선을 경산지역에서
연결시켜 순환시키는 것입니다.

1호선을 종착역인 안심에서
하양까지 9.5킬로미터를 연장하고,
2호선을 종착역인 사월역에서
영남대, 대구대를 거쳐 하양까지
23.5킬로미터를 연장해
서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1호선과 2호선이 연결되는 것은
2개의 지하철이 순환할 수 있게 되고
광역화돼 그만큼 이용도가 높아집니다.

지하철이 아닌 경전철로 건설하는 방식이어서
사업비가 절반이하로 적게 든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문입니다.

33킬로미터 연장구간의 건설비는
모두 9천억 원 가량 될 것으로 보입니다.

1호선의 경우 기존의 대구선을 복선화하는
방안이 제기됐습니다.

◀ＩＮＴ▶ 김재석 교수/
대구지하철 연장 실무추진 위원장
(단절된 도로 철도를 이어주고 순환시킴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대학이 발전을 꿈꾸는
고무적 발상이다)

경산에 경전철이 건설되면
대구지하철은 수송분담률이 높아지는 등
주요 교통수단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MBC 뉴스 오태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