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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부예산으로 검토되고 있는
대구 지하철 연장건설안은
경산지역의 민간단체가
끈질기게 요청한 끝에
검토단계에까지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범 시·도적 관심사로
이 사업을 이해하고
여론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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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지하철 연장 추진은
지난 2천년 7월 추진위원회가 결성된 뒤 본격화됐습니다.
경산지역 대학과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추진위원회는
자치단체를 통해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에 수십 차례에 걸쳐
건의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해 11월 기획예산처로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됐고,
지난 10일부터 KDI 관계자들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차원에서도 현실성이 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INT▶ 고영선 박사/한국개발연구원(KDI)
[전화인터뷰:"2월 말까지 중간보고를 내고
4월 말까지 최종 보고한다."]
◀INT▶ 윤덕홍 대구대 총장/
대구지하철 경북연장건설 추진위원장
(이제부터는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적극 나서고
대학들이 뒤에서 힘을 보태야 성사될 수 있다)
이 계획에 대해
포철의 계열사인 포스코 개발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건설과 운영방식에 따라
민자 유치도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INT▶ 장원태 상무/포스코 개발
[전화인터뷰:"경북도와 지자체가 함께 투자하면
사업성이 개선된다."]
(S/U) 하지만 이처럼 명백한
필요성이 있다해도
지하철 연장이 저절로
이뤄질수는 없습니다.
막대한 사업비가 드는 만큼
중앙부처에 필요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예산을 따내는 노력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MBC 뉴스 도건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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