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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천성산 관통터널 노선변경 요구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1-29 17:47:14 조회수 2

천성산 살리기 국토순례단 소속인
경남 양산시 내원사 지율 스님 등 5명은
오늘 대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성산 관통 경부고속철도 터널 건설계획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천성산이
600종이 훨씬 넘는 희귀 토종식물과
38종의 동물이 살고 있는
국내 최고의 고층 습원지역으로
보존가치가 높다며 고속철 노선을
바꿔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5개
지역 시민·환경단체들도
오늘 성명서를 내고
천성산 관통터널을 건설할 경우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시켜
후대에까지 오점을 남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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