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주변의 항공기 소음이
전국 주요 공항 주변 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이
지난 해 대구공항 주변에서
소음영향도를 측정한 결과
동구 신평동이
<소음 피해지역>에 해당하는 93.2로
나타난 것을 비롯해
측정지점 6곳의 평균이
<소음 피해예상지역>에 해당하는
85.2로 나타났습니다.

김포공항 73.6, 김해공항 76,
제주공항 75.8보다도
월등이 높은 수준입니다.

또,대구와 같이 군용비행장이 있는
광주공항의 소음영향도는 84.8로
대구와 비슷하게 나와
군용항공기가 소음 강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현행 항공법은
항공기 소음 영향도에 따라
1,2,3종으로 나눠
95이상인 1종 지역은 이주대책을,
80에서 95미만 2,3종 지역은
방음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