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경북 개발제한구역 해제추진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1-30 17:16:22 조회수 2

◀ANC▶
경상북도가 건설교통부와 함께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대구권 광역도시계획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산시와 고령, 칠곡군등
3개 시·군 670만 제곱미터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됩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END▶









◀VCR▶
경산시 압량면 현흥1리.

개발제한 구역으로 묶여 오랫 동안
재산권 행사를 하지 못했던 마을 주민들은
개발제한이 풀린다는 소식에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INT▶ 윤두영/경산시 압량면
(수십년 동안 집도 못 고치고 고생했는데
다행, 좀 더 넓은 지역을 해제했으면 좋겠다)

개발제한구역에서 풀리는 지역은
이 마을을 포함해
집단취락지역 42군데 237만여 제곱미터와
일반 조정 가능지역 432만여 제곱미터,
칠곡군 벤처기업 육성단지 등
지역 현안사업이 추진되는
3개 지역 43만 여 제곱미텁니다.

◀INT▶ 김길원/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
(개발제한구역 해제의 배경)

경상북도는 이들 개발제한구역은
대구권 광역도시개발계획에 따라
다음달 5일 주민공청회를 거친 뒤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상북도는 한편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틈타
부동산 투기가 극성을 부리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지역을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하고
합동단속반을 가동해 투기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도건협 do@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