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경기 회복 기대심리와 맞물려
올해 설 경기는 지난해 설보다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체들의 설자금 수요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아파트 배관공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대구의 한 중소기업.
최근 공사 수주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 설에는 직원들 상여금을
두둑히 주기로 했습니다.
◀INT▶
김종성 대표이사/(주)우일기업
(직원들 사기 양양 위해서 상여금을
작년에 50% 지급했는데 올해는
100% 지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신이 나고
설이 기다려집니다.
◀INT▶
손대락/우일기업 현장소장
(경기도 좀 좋아지고, 보너스도
100% 생각하고 있으니까 고향갈 때
기분이 안 좋겠습니까?)
설을 앞두고 돈도 많이
풀리고 있습니다.
설 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는 대구은행은 지금까지 581억원을 대출해
지난해 설때보다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
백용선 기업영업팀장/대구은행
(현재 대출나간 것을 분석해보면
거의 비슷비슷 합니다. 자동차 관련,
섬유관련, 기타 기계.금속 관련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집행되고 있다)
(S/U)"대구시가 설에 대비해 금융기관에
융자를 알선해주는 경영안정자금도
지금까지 691개 업체에 천 202억원이
신청돼 지난해 설때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역 백화점의 상품권 판매액도
지난해보다 20% 늘어났고,
선물세트 구매단가도 높아
관련 업계는 올 설경기가 지난해보다
훨씬 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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